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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과 밤이 다른 그녀 9회>줄거리 요약

by N잡의달인 2024.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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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장면 캡처

치밀한 수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

JTBC의 화제작 '낮과 밤이 다른 그녀'가 9회 방송을 통해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백철규(정재성 분)에 대한 수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임순(이정은 분)과 계지웅(최진혁 분)의 치열한 대립과 협력, 그리고 예상치 못한 사건들이 펼쳐졌습니다. 치밀한 전개와 몰입감 넘치는 스토리로 드라마는 한층 더 긴장감을 고조시켰습니다.

계지웅과 이미진: 갈등과 감정의 소용돌이

이미진(정은지 분)의 키스 시도는 계지웅의 단호한 거절로 인해 난관에 부딪혔습니다. 이 장면은 단순한 로맨스의 범주를 넘어서, 두 인물 간의 심리적 갈등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미진은 친구 도가영(김아영 분)에게 자신의 심경을 털어놓으며 위로받는 모습이 인간적으로 그려졌고, 편의점에서 우연히 마주친 계지웅과의 대치는 두 사람의 관계에 더욱 복잡한 감정선을 부여했습니다.

이미진은 “이건 실수가 아니다”라며 계지웅에게 키스를 시도했지만, 계지웅의 손바닥에 막혀 실패하게 됩니다. 이에 민망해진 이미진은 도가영의 집으로 도망쳤고, 계지웅은 “박치기하려는 줄 알고 그랬다. 트라우마 같은 거다”라고 해명했지만 이미진에게는 통하지 않았습니다. 이미진은 도가영에게 “키스하려다가 손바닥에 막혔다”라고 털어놨고, 도가영은 이미진을 데리고 편의점으로 향했습니다.

이러한 갈등은 단순한 오해에서 비롯된 것이지만, 두 사람 사이에 쌓인 감정의 골을 더 깊게 만들었습니다. 편의점에서 다시 만난 계지웅과 이미진은 서로의 감정을 확인하는 동시에, 앞으로의 관계에 대한 복잡한 감정선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미진은 계지웅에게 “심란할 때 종종 술을 마신다”는 계지웅의 말에 “심란하게 해 드려서 죄송하다”라고 말했고, 계지웅은 “제가 미안하다”라고 했지만 “뭐가 미안하냐”는 이미진의 질문에는 대답하지 못했습니다. 이 장면을 통해 두 사람의 미묘한 감정 변화와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임순과 고원: 미묘한 관계와 숨겨진 감정

임순은 계지웅의 수사 요청에 불쾌함을 드러내며 거절했습니다. 그녀는 “앞으로도 야근이나 특근 같은 거 절대로 안 하니까 신경 쓰지 마세요”라며 단호한 태도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고원(백서후 분)은 임순에게 다정하게 대하며 그녀의 마음을 흔들었습니다. 고원의 다정한 태도는 단순한 동료애를 넘어선 감정을 암시하며, 시청자들로 하여금 두 사람의 관계를 주목하게 만들었습니다.

고원은 “여기도 자리인데 왜 그러냐. 내가 쏜다고 하지 않았냐. 맛있는 것 사주겠다”며 임순에게 다가갔습니다. 임순은 “내가 시청에서는 존댓말 하라고 하지 않았냐”는 말에도 불구하고, 고원은 “나이 차이도 별로 안 나면서요”라며 밥숟가락에 반찬을 얹어주고 머리카락을 떼주는 등 시종일관 다정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를 지켜보던 주병덕(윤병희 분)은 임순과 고원의 관계를 의심하기 시작했습니다.

고원의 다정한 태도는 임순의 마음을 흔들었고, 이는 두 사람의 관계에 새로운 갈등 요소로 작용했습니다. 주병덕은 두 사람의 관계를 의심하며, 고원과 임순 사이에 무언가 있는 것 아닌가 하는 생각에 사로잡혔습니다. 고원은 “시니어 인턴 중에 신분을 속이고 들어온 사람이 있다”는 고발을 입수하고, 이를 숨기는 등 복잡한 상황이 전개되었습니다.

백철규의 수상한 행보와 사건의 복잡성

저수지에서 발견된 시신으로 인해 사건은 한층 더 복잡해졌습니다. 계지웅은 백철규를 용의자로 지목하며 수사의 강도를 높였지만, 백철규는 이에 맞서며 수상한 행동을 이어갔습니다. 특히, 백철규와 국과수의 내통으로 증거 인멸이 시도되는 장면은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켰습니다.

차재성(김광식 분)은 저수지 재수색을 요청한 계지웅에게 “네 사건도 아닌데 왜 네가 난리냐”며 화를 냈고, 계지웅은 “피해자가 사망한 거라면 사체가 분명 인근지에 있다. 물에 잠긴 사체 시간 지날수록 부검 어려워지는 거 알지 않냐”라고 반박했습니다. 차재성은 “너 나대지 마라. 다시는 실종자 관련해서 입도 뻥끗하지 마라”며 수상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저수지에서 발견된 발목 잘린 시신은 고나흔(최범호 분)으로 밝혀졌습니다. 계지웅은 오열하는 고나흔의 딸을 보고 과거 자기 모습을 추억하며 눈물을 흘렸고, 백철규는 국과수와 내통하며 증거 인멸을 시도했습니다. 계지웅에게 사건을 뺏긴 탁천희(문예원 분)는 “계지웅 죽여버리겠다”며 분노했고, 임순은 “코나흔 인턴의 딸이 건강에 문제가 생기면 돕겠다”는 백철규를 뒤쫓아나가다가 그가 회색 SUV를 탔던 범인임을 깨달았습니다.

임순의 위장 잠입과 위기의 순간

결국 임순은 환자로 위장해 병원에 잠입했습니다. 그녀는 백철규의 DNA를 확보하기 위해 면도기와 칫솔을 입수하는 데 성공했으나, 이내 발각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백철규는 임순의 혈액 검사 결과를 통해 그녀의 정체에 의문을 품게 되었고, 이는 극의 클라이맥스를 예고했습니다.

임순은 “고나흔 인턴을 죽인 범인이 백철규 인턴일 수도 있는 거냐. 왜 안 잡는 거냐”며 패닉에 빠졌고, 주병덕은 “이미 백철규 원장을 용의 선상에 올렸다. 그간 검사님 담당 사건이 아니어서 인지수사가 늦었다”며 안심시키려 했습니다. 그러나 임순은 “증거 뭐 찾으면 되냐”며 혼란스러워했습니다. 계지웅은 “피해자는 살아있을 때 다리가 절단되고 물에 익사해서 사망했다. 펜타닐이 검출됐다”는 국과수의 진단에 “범인은 펜타닐 투여약을 조절할 수 있는 전문가라는 거냐”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화동병원 원장 백철규의 압수수색 요청은 기각됐습니다.

계지웅은 “유력한 용의자고 피의자이지 않냐. 와이프 사체에서 발견된 펜타닐이 고나흔의 사체에서도 발견됐다”라고 분노했지만 차재성은 무시했습니다. 계지웅은 “백철규 그냥 파자. 화동병원 바로 들어가자”라고 했고, “나도 이판사판이다. 내 목숨이 걸린 일이다”라고 한 임순은 환자로 위장해 병원에 잠입했습니다.

“임순이 병원에 왔다는 거냐”며 달려온 백철규는 임순이 사라진 것을 보고 “내가 잘 보라고 하지 않았냐. 보안실에도 연락해서 당장 찾아라”며 호통쳤습니다. 탈출에 성공한 임순은 병원장실에서 백철규의 DNA를 검출할 면도기와 칫솔을 입수했다가 발각될 위기에 처했습니다. 위기의 순간 백철규는 임순의 혈액 검사 결과를 받았고, 현재의 임순이 과거의 임순과 혈액형이 다름을 알게 되고 “뭐지. 임순. 너 누구야”라고 중얼거렸습니다.

 

낮과 밤이 다른 그녀 10회는 오늘저녁 JTBC에서 22시 30분에 방송됩니다. 모두 다음 전개가 어떻게 이어질지 같이 지켜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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