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5위:금 1, 은 1, 동 1
파리올림픽 첫째 날을 마무리한 가운데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들의 메달소식이 전해져오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은 금 1, 은 1, 동1로 첫째 날을 종합 5위에 올라있습니다. 한국에 제일 먼저 메달을 선물한 종목은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금지현선수와 박하준선수의 은메달이었습니다. 수영 남자 400m 자유형 김우민선수가 은메달, 마지막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전 오상욱선수의 금메달이었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28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펜싱 남자 사브르 개인 결승전에서 튀니지의 파레스 페르자니와 격돌해 초반부터 기선을 잡으며 점수를 일방적으로 앞서나간 끝에 15-11로 이기고 파리올림픽 2024 한국 선수단에 첫 금메달을 안겼습니다. 오상욱 선수는 2019년 아시아선수권과 세계선수권 우승, 지난해 항저우 아시안게임 우승에 이어 이번 올림픽까지 제패하며 펜싱 개인전 그랜드슬램 쾌거를 일궈냈습니다.
박하준 선수와 금지현 선수로 구성된 혼성 대표팀은 27일(한국시간) 샤토루 슈팅센터에서 열린 사격 10m 공기소총 혼성 단체 금메달 결정전에 올라 중국의 성리 하오 선수와 황위팅 선수를 상대로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하며 값진 은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두 선수의 은메달은 파리올림픽 2024 한국 선수단에 안겨준 첫 메달입니다.
김우민이 남자 400m 자유형 결승에서 3분 42초 50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이는 박태환의 2012년 런던올림픽 은메달 이후 12년 만의 올림픽 400m 메달이다. 김우민은 50m 구간을 2위로 통과하며 꾸준히 자리를 지켰습니다. 350m 구간 이후 엘리야 위닝턴(호주)에 역전을 허용했지만, 3위를 지켜 메달을 획득했습니다. 예선에서는 3분 45초 52로 전체 7위를 기록했으나, 결승에서 3초 02를 줄이며 기적 같은 레이스를 펼쳤습니다.
첫 단추를 잘 끼운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째 날 경기결과잊니디. 앞으로 남은 대회기간 동안 얼마나 많은 대한민국 선수들이 파리올림픽에서 메달을 획득할지 기대가 되는 하루였습니다. 오늘도 대한민국 선수단의 메달 사냥은 계속되니 여러분들도 열심히 올림픽을 준비한 선수들에게 큰 힘이 되도록 응원부탁드립니다.
역대 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97th | |
이름 : 오상욱 종목 : 펜싱 사브르 남자 개인 대회 : PARIS 2024 |
역대 하계 올림픽 N번째 메달리스트
289th | 290th | 291st | |
이름 : 박하준 종목 : 10M 공기소총 혼성 대회 : PARIS 2024 |
이름 : 금지현 종목 : 10M 공기소총 혼성 대회 : PARIS 2024 |
이름 : 김우민 종목 : 400M 남자 자유형 대회 : PARIS 2024 |
이름 : 오상욱 종목 : 사브르 남자 개인 대회 : PARIS 2024 |
역대 하계 올림픽 100번째 금메달리스트와 역대 하계 올림픽 300번째 메달리스트 타이틀을 어떤 선수가 가져갈지 더욱더 기대하게 만드는 이번 올림픽 대회인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