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7위:금 6, 은 3, 동 3
2024 파리올림픽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7일 차 소식을 전해드리겠습니다. 현재 금메달 6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로 종합 순위 7위를 기록 중입니다. 7일 차에는 메달 소식이 전해지지 못했지만 8일 차에는 메달색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배드민턴과 복싱에서 좋은 소식을 전해 올 것 같습니다.
7일 차 경기에서는 대한민국 탁구 간판 신유빈은 한일전이 펼쳐진 탁구 여자 단식 8강에서 일본을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습니다. 특히 대한민국 탁구가 올림픽에서 단식 준결승에 오른 것은 2004 아테네올림픽 이후 20년 만이어서 더욱 의미가 깊습니다. 탁구 혼성 복식에서 이미 동메달을 획득한 신유빈 선수의 두 번째 메달이 나올 수 있을지 온 국민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선수들 간 대결이 펼쳐진 배드민턴 혼합 복식에서는 김원호-정나은이 서승재-채유정을 제치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2008 베이징올림픽 이후 같은 종목에서 16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하는 김원호-정나은조가 유종의 미를 거둘 수 있을지 관심이 모여지고 있습니다.
양궁에서는 전훈영, 임시현, 김제덕이 16강에 진출하며 양궁 남녀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6명의 선수 모두가 개인전에서의 메달 도전을 이어가게 됐다. 또 복싱에서는 여자 54kg 8강에 진출한 임애지가 심판 전원 일치 판정승을 거두며 준결승에 진출, 동메달을 확보한 상태로 또 한 번의 승부에 나설 예정입니다. 복싱은 동메달 결정전이 없고 4강에서 아쉽게 패한 두 명의 선수 모두에게 동메달을 수여하고 있습니다.
이로써 대한민국 선수단은 현재 금 6개, 은 3개, 동 3개 등 총 12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중국(금 11·은 7·동 6), 미국(금 9·은 15·동 13), 프랑스(금 8·은 11·동 8), 호주(금 8·은 6·동 4), 일본(금 8·은 3·동 5), 영국(금 6·은 7·동 7)에 이어 2024 파리올림픽 종합 순위 6위에 올라있습니다. 이미 한국 선수단의 목표 금메달 5개 이상을 넘긴 상태지만 아직 많은 종목이 남아있는 만큼 대한민국 선수단의 순위가 어디까지 올라갈지 기대가 됩니다.
대회 8일 차에는 많은 메달 소식이 전해지기를 응원합니다. 오늘 있을 경기도 많은 시청 바랍니다.